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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착용 운동화-의류 판매 쇼핑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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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착용 운동화-의류 판매 쇼핑몰 ‘주의’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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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 들어 인터넷쇼핑몰에서 운동화나 의류를 구매하고 물건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소비자 피해가 590여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http://ecc.seoul.go.kr)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주요 피해품목은 최근 인기드라마에서 유명 연예인이 착용했던 신발이 539건(90.9%)로 가장 많았고, 의류 47건(7.9%), 가방 2건(0.3%)이었다.

주요 피해내용은 △사이트 운영중단 및 폐쇄, 연락불가 284건(47.9%) △ 사기, 편취 248건(41.8%) △배송 지연 42건(7.1%) 등의 순. 

피해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341건(57.5%)로 가장 많았으며, 10대가 135건(22.8%)으로 뒤를 이었다. 피해금액은 10만∼20만원 325건(54.8%)로 가장 많고, 5만∼10만원 188건(31.7%), 20만원 이상 57건(9.6%), 5만원 미만 23건(3.9%)이다.

소비자들의 피해가 신고된 인터넷쇼핑몰은 ‘스카이멀티’, ‘조아멀티’, ‘지존멀티’, ‘슈퍼몰24’, ‘코비진’ 등이며, 이 업체 모두 쇼핑몰 사이트상에는 간이과세자로 표시해 놓고 통신판매신고는 하지 않은 채 운영했다.

생활경제과 관계자는 “시중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을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판매한다는 광고는 일단 의심을 해야 한다”며, “인터넷쇼핑몰 이용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금결제는 가급적 피하고 신용카드로 구매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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