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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주변 불법 노점상 23개소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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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주변 불법 노점상 23개소 철거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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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가 풍납재래시장 진입로에 형성된 불법 가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 노점상 23개소를 철거했다. 노점상으로 가려졌던 풍납토성(오른쪽)이 드러났다.
송파구가 지난 70년대부터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해 소방도로 미확보로 화재발생시 대형 피해가 우려됐던 풍납토성 주변 불법노점상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풍납재래시장 진입로 형성된 불법 노정삼으로 인해 6m에 달하는 도로 폭이 1m 남짓에 불과해 주민들이 보행 불편을 호소하는가 하면 풍납토성과 맞닿아 문화재 훼손 위험까지 안고 있어 정비대상으로 손꼽혀왔다.

특히 불법 가설물 때문에 인근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차 진입이 쉽지 않아 소방도로 확보가 시급한 과제였다. 실제로 5년 전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출동이 늦어져 1명의 인명피해 사고가 일어나기까지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5일 포크레인과 청소차량 등을 동원, 노점 23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해 불법 구조물을 철거했다. 60m에 달하는 불법노점 폐기물 처리비만도 3400만원에 달할 정도.

한편 풍납재래시장은 지난 60년대부터 옷이나 먹거리를 파는 좌판 형태의 보따리상들이 모였다 저녁이면 없어지는 ‘반짝시장’으로 일명 ‘도깨비시장’으로 불렸으나 불법가설물들이 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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