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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포토 ‘사람 등에 업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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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포토 ‘사람 등에 업힌 개’
  • 이재갑
  • 승인 2007.04.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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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애완동물에 많은 관심들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져 동네에서 약국만큼이나 동물병원도 많이 볼 수 있다.

여자들이 개를 안고 슈퍼나 식당에 드나드는 것은 꼴불견으로 보이지만, 동네 뒷골목에서 어린소년이 개를 업고 다니는 모습이 너무나 앙증스럽다.

'양금택목'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영리한 새는 좋은 나무를 택하여 둥지를 튼다'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명한 사람은 어진 주인을 섬긴다'는 뜻이다.

소년의 등에 업힌 저 개도 영특한 개라서 주인을 잘 만난 모양이다. 개를 업고 다니는 소년도 앙증맞지만 사진 찍으려는 나를 바라보는 개도 영리하게 느껴진다.

저 소년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도, 자라서 부모님한테도 착한 마음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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