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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재선거 공식선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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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재선거 공식선거전 돌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4.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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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한나라)- 김대규(열린우리) 후보 등록
12일부터 13일간… 25일 밤10시쯤 당락 결정

 

▲ 한나라당 강감창(왼쪽), 열린우리당 김대규 후보가 11일 송파구선관위에서 국민이 염원하는 돈 안드는 선거,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해 준법선거를 실천하겠다는 공개 서약을 하고 있다.
오는 25일 실시되는 서울시의원 송파4선거구(석촌·가락1·문정2동) 재선거가 12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강감창 한나라당 공천자와 김대규 열린우리당 공천자는 10일 일찌감치 선관위에 후보 등록, 양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우리당의 김 후보는 지난해 5·31지방선거에 이어 10개월 만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한나라당의 강 후보는 “선거법을 준수해 역대 최고의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높은 정당 지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송파를 대변할 수 있는 깨끗하고 능력 있는 인물론으로 기호 1번을 되찾은 한나라당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우리당 김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때도 당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개인 인지도와 인물 중심으로 선거를 치를 계획”이라고 말하고, “지역 유권자들이 송파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일꾼을 선택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2일부터 24일 자정까지이며, 투표는 25일 오후 8시까지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5일 밤 10시쯤에는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두 후보는 11일 송파구선관위에서 이번 시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이 염원하는 돈 안드는 선거,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해 준법선거를 실천하겠다는 공개 서약을 했다.

이들은 선거기간중 매일 선거비용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공개하고, 선관위 직원 또는 선거부정감시단원의 선거사무소 출입을 수용하며, 상대후보자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방이나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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