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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입법 '우수의원'… 국민 불편 해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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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입법 '우수의원'… 국민 불편 해소 노력”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1.01.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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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규 국회의원 송파타임즈와의 신년인터뷰서 밝혀

 

▲ 임동규 국회의원
임동규 국회의원(한나라당)은 송파타임즈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2008·200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40여건의 민생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왕성한 입법활동을 펼쳐 3년 연속 국회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며 “올해도 국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강동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먼저 새해를 맞아 강동지역 주민들에게 인사말씀을 해주십시오.

△ 신묘년 새해에도 더욱 건승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놓여 있습니다. 특히 안보를 더욱 견고하게 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함은 물론, 중소기업·자영업 및 서민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시기, 희망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자랑스런 국회의원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2010년 지난 한 해 동안 법률안 대표발의와 대정부 질의 등 의정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저는 지난 한 해,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정도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했습니다. 저는 2008·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40여건의 민생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왕성한 입법활동을 펼쳐 3년 연속 국회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됐습니다.

제1종 보통·소형면허에 대해 형식적인 적성검사를 폐지해 국민의 시간과 비용부담을 경감토록 하는 도로교통법, 여성 피해자를 여성 검사나 사법경찰관이 전담 조사토록 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의무화하도록 한 도로교통법 등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또한 재건축 초과이익에 대한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는 현행법을 폐지하고 주택재건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조합설립인가 후 1인의 토지 등 소유자로부터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이나 지상권을 양수하여 소유하게 된 경우에도 조합원 자격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특히 해운대 오피스텔 화재사건과 관련, 전국 아파트 가운데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소방차 없이도 신속하게 불을 끌 수 있는 대안을 마련토록 관계당국에 주문했고, 국새사건으로 사회문제를 일으켰던 민홍규씨가 국새의 봉황 부리 아래쪽에 자신의 성을 새겨넣은 사실을 발견해 국새 제작시 엄정하게 관리·감독을 하도록 행정안전부에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대정부질문을 통해 지난 40년간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실물경제에 대한 현장감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답게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애로를 일일이 거론하며, 중소기업도 대기업이 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정책의 방향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역구 활동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지난해 저는 지하철 5·8·9호선 강동지역 구간 연장과 오랜 숙원인 재건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아울러 우리 지역에 친환경 명소들이 들어서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쾌적한 레저와 휴식·문화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드린 저로서는 커다란 보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 예산 49억원을 확보해 노후된 강동경찰서를 성내동에 신축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녹지를 조성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했으며, 경찰청장을 직접 설득해 길동생태공원 사거리의 U턴 허용을 이뤄냈습니다.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이 강동구를 거치면서 교통체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과 관련해 강동구를 우회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했고, 국비 지원 중단으로 사업진행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던 암사생태공원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으로 계속 지원하도록 국토해양부 장관을 설득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일자산공원이 완공됨으로써 주민의 쾌적한 문화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고덕천을

연이 숨쉬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키도록 서울시장에게 촉구했고, 조속한 시간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시장의 확실한 답변도 얻었습니다.

아울러 우리 아이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쾌적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 교육정보센터 신축, 화장실 및 급식시설 개선, 실내 수영장과 학교체육관 건립 등으로 학생의 건강증진을 도모토록 했으며, 일부 학교는 학교담장을 철거해 공원처럼 정겨운 학교길이 조성되도록 하는 등 교육환경 또한 크게 개선되도록 했습니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 및 지역구 활동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올해도 저는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을 입안하며, 이를 법률로서 체계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역점을 기울일 지역사업 중 하나는 18대 국회에서부터 추진해 온 지하철 5·8·9호선의 연장사업의 마무리입니다. 현재 5호선은 상일역에서 강일역∼하남시까지 연장 기본계획 용역중에 있으며, 8호선은 암사역에서 양지마을 입구역∼고덕환승역∼광문고역을 경유해 구리시까지 연장 기본계획 용역중입니다. 아울러 9호선은 종합운동장역에서 보훈병원역까지 노선 연장이 확정돼 공사가 진행중이며, 보훈병원에서 고덕역까지 연장 노선을 신속히 추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품격 높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뉴타운 개발, 재정비촉진지구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송파와 달리 강동은 서울에서 다세대·다가구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입니다. 노후 건물들 또한 많아서 재정비가 필요한 곳도 많습니다. 특히 고덕·명일·둔촌지역의 재건축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상일·명일·성내 재정비촉진지구와 천호지역 뉴타운 개발사업도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행상을 위한 복지시설의 확충과 녹지공간의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향후 우리 지역은 환경과 개발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는 대표적인 환경친화적 도시로 탈바꿈될 것입니다. 저는 주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욱 풍요롭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올 한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어느 나라보다 먼저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냈습니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사회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해외 투자자들과 관광객 수도 줄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경제의 토대는 탄탄하고 건강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과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이루어 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국운융성의 호기를 맞이했습니다. 성숙한 세계국가로의 꿈은 바야흐로 현실로 다가왔으며, 이제는 세계의 변화를 대한민국의 위대한 변화로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뿐만 아니라 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더 큰 대한민국, 미래로 뻗어나갈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가는데 우리 모두 지혜와 힘을 모아 힘차게 뛰어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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