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화합하는, 힘 있는 협회 만들겠다" 공약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10월2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총회를 갖고 현 서울시회 회장인 박덕흠 원화건설(주) 대표이사(53)를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박 신임 회장은 소견발표를 통해 “21년전 태동한 전문건설협회가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투명한 협회, 화합하는 협회, 힘이 있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공약으로 △회계 및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상시 감사체계 구축 △회원사 민원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고충처리제도 도입 △변호사·회계사·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자문단 설치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는 노동문제를 담당하는 노무관리본부 신설 △협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내부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11월1일부터 3년간이며, 3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한편 박 회장은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연세대 공학대학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산업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공학대학원 총동창회장과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