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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씨, 대한전문건설업협회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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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씨, 대한전문건설업협회 회장 당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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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화합하는, 힘 있는 협회 만들겠다" 공약

▲ 박덕흠 원화건설 회장(오른쪽)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총회에서 8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전임 회장과 손을 맞잡고 회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10월2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총회를 갖고 현 서울시회 회장인 박덕흠 원화건설(주) 대표이사(53)를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소견발표를 통해 “21년전 태동한 전문건설협회가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투명한 협회, 화합하는 협회, 힘이 있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공약으로 △회계 및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상시 감사체계 구축 △회원사 민원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고충처리제도 도입 △변호사·회계사·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자문단 설치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는 노동문제를 담당하는 노무관리본부 신설 △협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내부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11월1일부터 3년간이며, 3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한편 박 회장은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연세대 공학대학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산업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공학대학원 총동창회장과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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