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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송파율곡포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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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송파율곡포럼 창립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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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회 안보관련 포럼… 공익활동도 적극 추진

 

대 구민 안보의식 계도를 목적으로 발족된 ‘21세기 송파율곡포럼’이 10일 레이크호텔에서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예비역 장성과 지역경제인,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됐다.

포럼의 간사를 맡고 있는 박찬우 송파향군회장은 “북한의 핵무장 등으로 군사적 위협이 가중되고 있고 6·15 공동선언 이후 친북좌익세력의 사상공세는 강화되고 있으나 우리 사회는 안보불감증에 만연돼 있다”며 “안보의식 계도와 구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익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송파율곡포럼을 창립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초청강사로 나선 박세직 향군회장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부터 각축장이었으며, 병자호란 때는 인조가 청 태종으로부터 굴욕적인 항복을 한 뒤 삼전도비가 세워진 치욕의 역사현장이기도 한 송파지역에 율곡포럼이 창립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안보의 5대 축은 군대·주한미군·한미동맹·국가보안법·국민의 안보의식인데 현재 이들 5가지 모두 흔들리거나 와해되고 있어 국가안보가 매우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시는 송파가 굴욕적인 역사현장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송파율곡포럼이 대국민 안보계도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파율곡포럼은 앞으로 월 1회 이상, 5대 안보 축의 위기 극복과 북한의 한반도 적화전략에 따른 기만적 민족화해 및 공조 책동 분쇄를 주제로 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일부 친북 좌익세력에 의해 오도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정통성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한편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명예회장을 추대돼 이날 박찬우 간사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 10일 창립된 21세기송파율곡포럼의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김영순 송파구청장(가운데)이 박찬우 포럼 간사(왼쪽)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뒤, 박세직 재향군인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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