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이 주최한 2010지방선거 당선자 여성정책 매니페스토 현판 수여식이 21일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여성정책 매니페스토 실천을 약속한 강감창 서울시의원(한나라당·송파4), 김수자 중랑구의회 의장과 김정례 이윤재 중랑구의원 등이 여성유권자연맹으로부터 양성평등 매니페스토를 지키겠다는 현판을 받았다.

황인경 서울연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유권자연맹이 여성의 시각에서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들의 정책의제를 발굴·제안하고 그 실천의지를 평가하는 한편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양성평등 관련 정책의 실천과정을 주기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감창 시의원은 “몇 년 전부터 여성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해 여행주차구획 설치 등 행정이 크게 변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양성평등 정책 마련을 위해, 또 여성정책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대회는 이신자 송파지부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강력 복창, 여성유권자연맹 소개, 김성옥 중앙회장 격려사, 황인경 서울연맹 회장 인사말, 참여 지방의원에 대한 현판 수여, 여성정책 매니페스토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