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와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가 주최하고, 시의회 친환경무상급식지원특위가 주관하는 제2회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대토론회가 오는 7일 정동 소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다.
대토론회는 (사)학교급식네트워크 배옥병 상임대표가 기조연설, 김종욱 무상급식특위위원장과 최영찬 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로 정일정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 김홍섭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 장경호 농협농촌정책연구소 부소장, 조은주 원효초등학교 영양교사 등이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현황과 실현과제들을 살펴보고, 학교급식에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한다. 또한 광역 학교급식 시스템 구축 및 모델 정립을 통한 학교급식의 효율적 공급방안을 모색,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론회를 주선한 양준욱 시의회 부의장은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와 시도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정책 수립과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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