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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아 “미래마을 주민편의시설 건립”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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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아 “미래마을 주민편의시설 건립” 요청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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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무 문화재청장, 풍납토성 미래마을 방문

 

박영아 국회의원(한나라당·송파갑)은 2일 이건무 문화재청장을 풍납토성으로 초청, 풍납토성 사적지 지정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피해 해소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한해 100~200억 정도의 문화재 보상비로는 보상에만 수백년의 세월이 걸린다”고 지적하고, “언제까지 주민들이 기다리고 고통받게 할 수는 없다”며 “주민들의 삶과 재산권을 조화시켜 유적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문화재청장에게 건의했다.

박 의원은 특히 풍납토성 보존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안에 주민들의 생존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권역을 조정하고, 규제를 완화해 줄 것과 미래마을 발굴이 완료되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올 연말이면 미래마을 발굴이 완료돼 주민들 품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재청장의 미래마을 방문은 풍납동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보상을 위한 예산확보와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영아 의원 초청하여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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