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봄맞이 페스티벌은 구민과 함께 2.5km 석촌호수 동·서호 벚꽃길을 따라 걷는 벚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비보이의 화려한 공연과 매직퍼포먼스가 짜릿한 기쁨을 선사한다.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선화예술단의 전통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봄맞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진행될 국립오페라단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산책.

‘아이다’ ‘나부코’ ‘카르멘’ ‘춘희’ 등 오페라 갈라콘서트 및 오페라 성악·혼성 합창은 벚꽃향기에 취한 사람들을 다시 한 번 수준 있는 문화의 향기로 취하게 한다.

또한 석촌호수 서초 수변무대 주변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사생대회, 사진콘테스트, 송파옛모습 작품전시회, 페이스페인팅, 인물화그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편 벚꽃과 석촌호수를 주제로 초·중·고등부 및 일반인으로 나뉘어 진행될 벚꽃과 함께하는 사생대회와 사진콘테스트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접수는 4월6일까지 송파문화원(410-361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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