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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역 중층 미성아파트도 재건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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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역 중층 미성아파트도 재건축 확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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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서 조건부 재건축 D등급… 내년부터 본격 추진

 

▲ 송파구는 18일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열어 조건부 재건축 D등급 판정을 받은 잠실 미성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사업 시행을 결정했다. 사진은 미성아파트 전경.
잠실지역 대표적 고층아파트인 잠실 주공5단지가 지난 6월말 송파구로부터 재건축 확정을 받은데 잠실 미성아파트도 재건축 판정을 받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중층 노후 아파트단지의 재건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는 18일 송파구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열어 조건부 재건축 D등급 판정을 받은 잠실 미성아파트에 대해 재건축사업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총 1230세대 규모의 미성아파트는 지난 1981년 준공된 노후아파트 단지로, 주차장 및 설비 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그동안 주민들이 재건축을 요구해왔다.

미성아파트는 2009년 6월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올해 3월 송파구에 안전진단을 신청, 안전진단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송파구로부터 재건축 확정을 받게 됐다.

한편 미성아파트 측은 11월중 조합설립 인가 절차에 들어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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