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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성길∼마천동 도로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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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성길∼마천동 도로공사 재개
  • 윤세권
  • 승인 2007.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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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미확보로 중단 1년여만에 2구간 착공

 

국비 예산 미확보로 1년여 동안 공사가 중지됐던 위례성길과 마천동을 잇는 도로 개설공사 다시 재개됐다.

송파구는 올해 국·시비 128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2단계 930m 구간에 대한 도로 개설공사가 2009년 3월 완공 목표로 착공됐다고 밝혔다.

구는 당초 거여·마천지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금동 104번지 방이삼거리에서 마천동 5번지 성내천 복개종점을 연결하는 연장 1360m의 도로를 개설키로 하고 먼저 2004년 11월 103억5500만원을 들여 1단계로 마천동쪽 430m 구간에 대한 공사에 들어가 1년여만인 2005년 말 완공했다.

그러나 나머지 오금동과 하남시 감일동을 잇는 2단계 구간 930m에 대해서는 국비 등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1년여 이상 도로 개설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왔었다.

총 공사비 342억이 소요되는 이 도로 개설공사는 마천동쪽 1단계 구간은 왕복 6차선, 나머지 2단계 구간은 4차선으로 건설되며, 오는 2009년 3월 완공돼 개통될 예정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위례성길∼마천동 도로가 완공되면 위례성길과 오금동길·마천동길이 각각 연결돼 거여·마천동과 오금동 주민들의 도심 진입은 물론 시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원활해져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거여 뉴타운과 송파신도시 건설 등으로 인한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구는 이 도로를 하남시를 거쳐 성남시 복정로와 연결, 외곽순환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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