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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이주여성 2기 ‘건강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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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이주여성 2기 ‘건강대학’ 개강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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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생활-임신·육아 등 건강정보 제공와 웃음치료

 

송파구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국제결혼이주여성 건강대학’ 2기 개강식을 15일 거여동 보건지소에서 개최한다.

국제결혼 이주여성 30여명이 참가하는 2기 건강대학은 연말까지 12주 과정으로 열리며, 첫날 한강성심병원 김경자 수간호사의 ‘생활의 활력을 채워주는 웃음’이라는 주제의 교육이 실시된다.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건강대학은 단순한 건강지식 교육을 넘어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특징. 교육기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1대1 상담과 전문가 강의 등 체계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대한간호협회와 연계해 더욱 전문적이고 현장감있게 진행된다.

국제결혼이주여성 건강대학은 저출산 시대에 맞춰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건강한 임신·출산 등에 대한 정보와 개별상담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총 12주의 교육기간 동안 대한간호협회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임신·출산·육아와 같은 건강정보와 타국 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이기기 위한 웃음치료 등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교육 전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계속된 1기 건강대학에선 25명의 결혼이주여성 수료생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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