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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통위, 서울메트로 사장 인사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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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통위, 서울메트로 사장 인사 검증
  • 송파타임즈
  • 승인 2010.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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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최웅식)는 5일 회의를 열고, 서울메트로 사장으로 임명된 김익환 사장의 경영철학, 업무수행능력 및 장래비전 등에 대해 질의하며 인사 검증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 산하 기관장에 대해 시의회가 인사 검증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시의회는 이날 상위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임 사장의 기업운영에 대한 비전, 공기업 사장으로서의 철학, 부채문제 해결에 대한 의식 및 계획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지난 8월31일 서울메트로 신임사장으로 임명된 김익환 사장은 기아자동차 상무, 기아타이거즈 사장, 한국자동차협회 부회장, 기아자동차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교통위원들은 신임사장 취임 이후 수립된 부채관리 계획 등이 기존 방식과 큰 차별성이 없다는 점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메트로의 재정을 건전화시킬 수 있는 마스터플랜과 세부추진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위원들은 부채관리 등 재정 건전화 추진과정에서 과도한 예산 감축, 시민 이용공간 축소 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부대사업 대상 공간 중 일부를 도서관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등 공익적 측면에서의 책무 또한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교통위원들은 차량 및 역사 내외부 환경 개선, 차량내 불법행위 근절 등 사소하고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객만족 경영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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