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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대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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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대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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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교육복지-자립형 일자리 535개 제공
1주일에 3번 일하고 월 20만원 정도 수입

 

▲ 22일 구민회관에서 개최된 노인일자리 발대식에 참석한 노인들이 '일하는 노년이 아름답다! 우리도 일할 수 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노란 풍선을 하늘 높이 날리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이 22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익형·교육복지형·자립지원형 일자리를 찾은 535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구민회관 마당에서 노란 조끼와 노란 모자를 쓴 100명의 일하는 실버들의 노란 풍선 날리기 한마당으로 시작돼 식전 소양교육, 동심초 합창단과 우리춤체조단의 축하공연, 2부 개회식 등 2시간 동안 진행됐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일자리사업은 대한노인회 송파지회를 비롯 송파노인복지관·풍납사회복지관·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송파가정봉사원파견센타 등 5개 기관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돼 공익형(210개)과 교육복지형(290개)·자립지원형(35개) 등 3개 사업유형에 따라 7개월 동안 총 535개의 일자리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실버교통안전봉사단 사업이 신설돼 노인보호구역(실버존)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게 된다. 또한 풍납토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재 환경정화 등 문화재지킴이 활동도 새롭게 추가됐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공익형-경로당 환경정비나 방범순찰사업 △교육복지형-노인강사, 문화유적 해설, 老-老케어형 가정도우미파견사업 △자립지원형-주유원·주례사·경비원·미화원·식당보조원 등 판매 서비스업.

노인 일자리사업은 안전교육 등 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 4월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인당 보수는 월 20만원 정도. 1주일에 3번, 1회 4시간 정도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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