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교육복지-자립형 일자리 535개 제공
1주일에 3번 일하고 월 20만원 정도 수입
1주일에 3번 일하고 월 20만원 정도 수입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이 22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익형·교육복지형·자립지원형 일자리를 찾은 535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구민회관 마당에서 노란 조끼와 노란 모자를 쓴 100명의 일하는 실버들의 노란 풍선 날리기 한마당으로 시작돼 식전 소양교육, 동심초 합창단과 우리춤체조단의 축하공연, 2부 개회식 등 2시간 동안 진행됐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일자리사업은 대한노인회 송파지회를 비롯 송파노인복지관·풍납사회복지관·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송파가정봉사원파견센타 등 5개 기관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돼 공익형(210개)과 교육복지형(290개)·자립지원형(35개) 등 3개 사업유형에 따라 7개월 동안 총 535개의 일자리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실버교통안전봉사단 사업이 신설돼 노인보호구역(실버존)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게 된다. 또한 풍납토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재 환경정화 등 문화재지킴이 활동도 새롭게 추가됐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공익형-경로당 환경정비나 방범순찰사업 △교육복지형-노인강사, 문화유적 해설, 老-老케어형 가정도우미파견사업 △자립지원형-주유원·주례사·경비원·미화원·식당보조원 등 판매 서비스업.
노인 일자리사업은 안전교육 등 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 4월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인당 보수는 월 20만원 정도. 1주일에 3번, 1회 4시간 정도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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