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허광태 시의회의장,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고재득 구청장협의회장(성동구청장)은 9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만나, 서울의 각종 교육현안을 논의하는 민관협의기구 구성에 동의하는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3無(사교육ㆍ학교폭력ㆍ학습준비물 없는)학교’와 ‘친환경 무상급식’등 학교현안을 논의하는 협의기구의 명칭을 서울교육행정협의회를 정하고, 교육현안 재정분담 비율 등에 대해서는 10월초까지 합의키로 했다.

교육 관련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시장과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구청장협의회장 4자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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