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치우기 전국 택견대회 및 제23회 총사기 애기 택견대회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잠실종합운동장 체조관에서 300여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택견연맹 주최, 서울시 택견연맹 주관의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종별, 체급별 대표선수를 선발해 전국체전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와 일반부, 여자부로 구분하고 각 6체급으로 체급별 경기를 한다. 23회째를 맞는 총사기 애기택견대회는 현대화된 택견대회 중 두 번째로 역사가 오래된 대회. 초등학교 4∼6학년이 참가하는 초등부와 초등학교 3학년 이하가 참가하는 애기부로 구분해 각각 6개 체급으로 나누어 경기를 한다.
두 대회의 애기부, 초등부, 중, 고등부 체급별 경기에서 1위 선수에게는 우송 택견장학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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