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8일 ‘행복배움터 검정고시 공부방’에서 공부해 5기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보호관찰위원회(회장 안천순)에서 지원한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가정 형편과 학업 부적응으로 진학을 포기한 청소년들이 보호관찰소 검정고시 공부방에서 학업에 정진, 합격이라는 열매를 맺은데 대한 칭찬과 격려를 함으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보호관찰소는 2008년 소 내에 행복배움터 검정고시 공부방을 설치, 현재까지 45명의 보호관찰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신완섭 소장은 지원금을 전달한 보호관찰위원회 김태산 운영위원장에게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