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9월 한달간 관내 장애인 및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복지예산 운영실태를 집중 모니터링, 비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현재 송파구에는 총 62곳의 사회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시설 대부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지원금으로 충당되고 있음에도 예산 집행과정에 대한 감시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지난해 예산 및 감사 공무원과 주민 3명으로 구성된 ‘예산집행 청렴 모니터단’을 발족, 정기적으로 복지예산 집행과정에서 비리가 발생할 소지는 없는지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 SH공사와 ‘청렴한 세상 만들기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키로 하고, 협약식 개최 일정 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