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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재 “경로당 프로그램 개발·활성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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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재 “경로당 프로그램 개발·활성화 시급”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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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재 송파구의원 5분발언 통해 지적

 

노승재 송파구의원(풍납1·2, 잠실4·6동)은 3월15일 열린 구의회 제1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지난해 말 노인복지관에서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욕구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건강관리와 다양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찾는다고 답했다”며 “구청은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 노승재 송파구의원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나 현재의 노인복지정책은 저소득 기초생활수급자 중심이어서, 나머지 노인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경로당 여가생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함께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송파구에는 구립 44개·사립 89개소 등 총 133개소의 경로당이 있고, 하루 평균 3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노인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단순한 사랑방 기능에서 탈피, 여가생활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폭넓고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가 제공돼야 할 것이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해 11월27일부터 5일간 경로당을 이용하는 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 욕구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경로당을 이용하는 이유로 ‘취미생활을 하기위해’가 43.5%,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40.3%,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12.9%, ‘주변사람의 권유로’ 3.2% 등 경로당이 노인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의 경로당 생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24.2%, ‘만족’ 46.8%로 70% 이상이 만족하고 있고, 경로당 활성화사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45.2%, ‘만족’ 37.1%로 82.3%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프로그램 만족 이유로는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어서’ 33.9%,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어서’ 29%, ‘노후의 시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어서’ 25.8%,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어서’ 11.3% 등으로 답해 주로 건강관리와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서도 나타났듯 노인들은 경로당에서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을 희망하고 있다. 따라서 집행부는 경로당에서 여가활동과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연구 개발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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