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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 등 재활용품으로 '우리 마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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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 등 재활용품으로 '우리 마을' 건축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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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어린이도서관서 건축학교 개설… 제작 작품 전시

 

송파어린이도서관은 19·20일 이틀동안 어린이도서관 건축학교를 연다.

건축학교는 건축 교육과 실습·전시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축이 이뤄지는 과정을 실습을 통해 간접 체험해보면서 창조성과 문제 해결력·응용력 등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포월건축연구소 박민수 대표를 비롯 K12건축학교 홍성천 교장, 건축사사무소 지음 차상우 대표 등 3명이 맡는다.

박민수 대표는 19일 여러 가지 건물을 박스나 우유 팩·야쿠르트 병 등의 재활용품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건물 만들기’ 수업을 담당한다.

20일에는 홍성천 교장과 차상우 대표가 공동으로 3.6×5.4m의 도시모형에 기존의 도시요소 등을 고려해 도시를 계획하고, 상자를 이용해 건물을 배치하여 ‘살고 싶은 우리 마을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주제에 대한 강의와 슬라이드나 영상매체를 이용해 실습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로 문을 연 뒤, 건축갇도우미의 진행으로 직접 도시를 제작하는 실습활동을 벌이고, 제작이 끝나면 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토론 및 평가의 시간을 갖는 순으로 이뤄진다.

한편 어린이들이 만든 건축 작품은 21일부터 9월20일까지 한 달간 송파어린이도서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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