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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본부, ‘국제비지니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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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본부, ‘국제비지니스상’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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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개발 및 관리부문… 지난해 유엔 공공행정서비스대상 수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비즈니스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10 국제비지니스 대상’(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대회에서 제품 개발 및 관리부문 올해의 우수 기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IBA는 전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인력관리·홍보·마케팅·제품관리·고객서비스 등 11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뉴욕포스트지에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일컬을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비지니스대회.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40여국에서 11개 부문에 걸쳐 17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창의·문화·지식경영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품질과 경영효율화 향상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수도본부는 새로운 지식 습득과 창의적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82개의 사내 창의지식 동아리를 결성, 적극 지원하는 한편 ‘아리수 아카데미’를 운영해 연극과 영화·뮤지컬 등 문화마인드를 직원들이 갖도록 함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지식경영을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 점이 인정을 받았다.

또한 1989년 상수도사업본부 발족 당시 55%이던 수돗물 유수율(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량과 가정 등에서 요금으로 받아들인 수돗물량의 비율)을 2009년 세계최고 수준인 93%로 향상시켰고, 2008년 11개이던 수도사업소를 8개로 줄여 조직을 슬럼화 하는 등 경영혁신 성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수도본부는 지난해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가 유엔 공공행정서비스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6월 세계물협회(IWA·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의 ‘물산업 혁신상’, 이번에 스트비어워즈(Stevie Awards. Inc)로부터 ‘국제 비지니스상’까지 받아 주요 국제상을 3개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아리수의 품질뿐만 아니라 혁신적 경영성과에서도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더 좋은 명품 아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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