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95명을 대상으로 29일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설명이나 단순한 견학으로 끝난 일반 프로그램과 달리 참여 학생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체험하고 느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국에서 아나운서가 되어 직접 뉴스를 제작 진행해보고, 의사가 되어 환자를 치료하기도 하며, 배우·패션모델이 되어 카메라 앞에서 연기도 해보게 된다. 또한 요리사가 되어 햄버거·피자 등을 만들어 친구들과 나누어 먹는 즐거운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롯데월드 내 위치한 직업체험 전문 테마파크인 키자니아(www.kidzania.co.kr, 전화 1544-5100)에서 이루어진다. 이곳은 전문 직업체험 트레이너가 어린이들을 도와 경찰관·패션모델·아나운서·소방관·의사 등 90여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한편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해 KBS 방송국, 신문박물관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직업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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