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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질 부적합 약수터 16개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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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질 부적합 약수터 16개소 폐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0.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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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내 약수터의 부적합률이 최근 10년 이래 최저를 기록, 약수터 수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약수터 296개소 중 284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29개소만이 부적합(10.2%)을 보여 10년 이내 최저치를 나타냈다.

2003년 약수터 380개소 가운데 140개소(36.8%)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최고의 부적합률을 기록한 후 계속 개선돼 이번 2분기 검사에서 3분의 1이하로 낮아졌다.

이 같은 결과는 시가 고질적인 부적합시설을 중점관리시설로 정해 꾸준히 폐쇄조치 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올 1분기에 11개소를 폐쇄한데 이어 2분기에 5개소 등 올 들어 16개소를 폐쇄하는 등 2001년부터 현재까지 147개소를 폐쇄조치하고, 현재 291개 약수터가 이용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연간 4회 이상 반복 부적합시설에 대해서는 중점관리 및 폐쇄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필요한 시설은 살균장치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약수터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폐쇄된 약수터는 소규모 생태연못을 조성, 또 다른 볼거리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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