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5 15:47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방학동안 집 가까운 곳에서 영어 배워볼까?
상태바
방학동안 집 가까운 곳에서 영어 배워볼까?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07.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엉클샘 독서전-원어민 문화체험 영어교실-영어체험 캠프 개설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오감을 동원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주한 미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엉클샘 여름 독서전, 원어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영어교실, 영어 체험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엉클샘 여름 독서전= 송파어린이도서관과 주한 미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엉클샘 여름 독서전’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독서전은 어린이들에게 미국의 독서 문화와 미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23일, 초등 3∼5학년) △골든벨 형식의 퀴즈 배틀 △미국 관련 퀴즈쇼(24∼25일) △팝업북 만들기 체험(24∼25일) 등이 열린다. 

또 상설 프로그램으로 △미국 우수 아동도서 전시회 △미국 지도 및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엉클 샘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 행사 △엉클샘·성조기 그려보기 △엉클샘 여름독서전에 소감 남기기 등 영어와 미국 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송파어린이도서관 내에서 운영된다.

사전 접수가 필요한 일부 프로그램(스토리텔링, 미국 관련 퀴즈쇼, 팝업북 만들기)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사전 접수의 경우 14∼15일 선착순으로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pclib.or.kr/)를 통해 이뤄지고,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교실= 원어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영어교실은 지난 6월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관내 초등학생 211명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원어민 영어교사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영어를 익히는 수업.

송파구청 송파N인터넷방송국에 가서 △아나운서 되어보기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 경험해보기 △서울놀이마당에 가서 송파산대놀이 동작 배워보기 △민속박물관 견학 등이 준비돼 있다.

문화체험 영어교실은 8월3일부터 2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에 운영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영어체험 캠프= 송파구가 보조금을 지원, 강동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영어체험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432명과 중학교 1∼2학년 345명을 대상으로 각각 7월19일∼8월6일, 7월19일∼8월12일 운영된다.

초등학생 영어캠프는 6개 권역으로 나눠 문정·삼전·송파·영풍·잠전·중대초등학교에서, 중학생 영어캠프는 3개 권역으로 나눠 정신여중·가원중·오주중학교에서 진행된다.

캠프는 수준별로 상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한 학급당 12∼15명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특히 중학생 영어캠프의 경우 수료식날 학부모 초청 공개 발표회도 준비돼 있다.

한편 송파어린이도서관(418-0303)은 일주일에 한 권씩 영어책을 읽고 토론하는 ‘Reading Adventure’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거마도서정보센터(449-2332)도 영어로 말하기와 듣기를 자연스럽게 하도록 도와주는 영어회화 특강을 8월 초에 개강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