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재밌는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캠프 활동= 7월 23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되는 ‘해병대캠프’(문의: 문화체육과 2147-2800)는 유격훈련과 고지정복훈련 등 해병대 같은 훈련을 통해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멘토와 멘티 145명이 참가하는 ‘송파구 멘토링봉사단 여름연합캠프’(복지정책과 2147-2680)는 8월17일 양평군 소재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열린다. 뗏목타기와 황토머드팩놀이·맨손송어잡기·인절미치기 등 우리의 전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행사와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풍납종합사회복지관(474-1201)은 7월29일과 30일 양평 유스캠프에서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아동 청소년 여름캠프’, 같은 날 광주 향림원에서 자원봉사자와 대학생 멘토를 대상으로 ‘풍납청소년 자원봉사캠프’를 연다.
◇각종 특강= 송파어린이도서관(418-0303)은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천자문을 즐겁게 배우는 ‘맹꽁이서당’(7월27일∙8월3일∙8월10일∙8월17일), 초등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인형을 만들며 자아를 찾아가는 ‘나를 만들어요’(8월13일), 초등4∼6학년생을 대상으로 건축에 대한 안목을 키워보는 ‘어린이 건축학교-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8월19일∙8월20일), 초등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짚으로 뱀과 인형 등을 만들어보는 ‘짚으로 만들어요’(7월30일)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송파체육문화회관(402-3291∼2)은 6세에서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게임을 통해 색깔·숫자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머리가 좋아지는 멘사게임’(7월28일∙8월4일∙8월11일∙8월18일),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나만의 개성적인 글쓰기를 배우는 ‘POP예쁜 손글씨’(7월26일∙8월2일∙8월19일∙8월16일),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크로마틱 하모니카 연주를 배워보는 ‘하모니카 배우기’(7월30일∙8월6일∙8월13일∙8월20일) 등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외 아나운서와 여러 직업, 그리고 송파산대놀이를 원어민과 영어로 배워보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영어교실’(교육지원과 2147-2360)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3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고, 삼전종합사회복지관(421-6077)에서 3∼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책과 놀이를 연계해 수업을 진행하는 ‘팡팡토비’(7월27일∙8월3일∙8월10일∙8월17일)도 눈길을 끈다.
◇체험학습= 7월26일부터 5일간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광화문 녹색성장 체험관과 남양주 화도하수처리장·경기도 민물고기 연구소 등을 견학하는 ‘송파꿈나무 환경교실’(환경과 2147-3250)이 열린다. 8월2일∼13일까지 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내고장 알기 청소년환경탐사단’(환경과 2147-3250)은 성내천·탄천 탐사를 비롯 올림픽공원에서 숲 탐사, 기후변화 이론교육을 실시하는 알찬 환경교육 프로그램.
송파구 공원녹지과(2147-3380)에서 상대적으로 자연과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어린이들을 위해 오금공원에서 생태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하는 유치원생 대상 ‘유아 생태교실’(7월12일∼8월31일, 월∼금), 초등생 대상 ‘곤충교실’(7월20일∼8월31일, 월∙화), 초등 1∼3학년 대상 ‘야생화교실’(7월20일∼8월31일, 수∙목), 초등 4∼6학년 대상 ‘나무교실’(7월20일∼8월31일, 금)을 준비했다.
이외 송파어린이도서관의 ‘강화도 갯벌 생태체험’(7월9일), 초등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나도 큐레이터’(7월30일∙8월6일∙8월13일∙8월20일) 등의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포츠 특강= 6월26일부터 7월20일까지 초등 4학년 이상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수상스포츠교실’(문화체육과 2147-2800)이 열린다. 평소 접하기 힘든 카누·카약·용선을 배워볼 수도 있다.
송파체육문화회관(402-9621)은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키높이 농구를 비롯 다이어트복싱·성장 요갇재즈댄스·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만2000원에서 5만원대의 저렴한 수강료에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