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등 13건을 처리하게 될 송파구의회 제177회 정례회에는 정원 24명 가운데 서울시의원 선거(3명) 및 무소속 송파구의원 선거(1명) 출마를 위해 4명이 의원직을 사퇴한데다, 12명이나 불출마(4명) 또는 낙선(8명)해 안건 심의가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이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송파구 2009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 송파구 문화의집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 조례안, 송파구 도로명주소 표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송파구 세입 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송파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부패유발요인 정비를 위한 송파구 도시계획조례 등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 심의될 예정이다.
또한 송파구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송파구 통합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레안, 송파구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송파구 지역교통개선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폐지 조례안, 송파구 문화재위원회 조례 폐지 조례안 등이 심의를 기다라고 있다.
한편 구의회는 22일 개회식을 갖고 예결특위 구성 및 위원 선임안을 처리한 뒤 2009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를 받는다. 운영위원회를 비롯 행정보건위, 재정복지위, 도시건설위원회는 22∼23일 안건을 심의하고, 예결특위는 25일과 28일 이틀동안 국별로 결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어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안을 처리한 뒤,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