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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구의원 경영마인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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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구의원 경영마인드 배운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3.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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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 최고경영자연구과정에 12명 입학

 

송파구청 국·과장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구의원 등 고위 공직자들이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기 위해 최고경영자연구과정에 입학했다.

송파구상공회와 송파구가 공동 주관하는 제4기 최고경영자연구과정 개강식이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수길 부구청장과 홍재성 상공회장, 상공회 회장단과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종전 관내 중소기업 CEO들이 주로 입학하던 것과는 달리 수강생 46명 가운데 배창수 기획재정국장을 비롯한 구청 과·계장 10명과 최영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문윤원 송파구의원 등 고위 공직자 12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수길 부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송파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구청 공무원이 10명이나 입학한 것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적응하고 경영마인드를 갖춘다는 의미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홍재성 회장은 “상공회는 그동안 지역경제 인프라 구축을 구청에 요청, 창립 4주년 만에 양적·질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 상공회는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유능한 강사를 초빙해 최고경영자연구과정이 실질적으로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경영자연구과정은 이날부터 6월말까지 4개월간 21세기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조직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강좌가 이어질 예정. 첫 강의는 서두칠 동원시스템즈 부회장이 특별 출강, ‘성공적인 경영혁신의 조건’을 주제로 실시됐다.

 

▲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파구상공회와 송파구 공동 주관, 제4기 최고경영자연구과정 개강식에서 홍재성 상공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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