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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토지’ · ‘혼불’로 인문학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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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토지’ · ‘혼불’로 인문학 배운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0.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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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박경리 토지문학관-남원 최명희문학관도 방문

 

송파구는 인문학적 기초 소양을 넓고 깊게 두루 갖춘 교양 있는 송파구민을 양성하기 위해 우수 대학과 공동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인 ‘대하소설로 배우는 인문학’ 과정을 개설, 7일부터 10월11일까지 운영한다.

7일 신천동 소재 한국광고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개강식이 열린 뒤, 김진기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로부터 작가 박경리의 ‘작가 박경리의 세계관과 작품 세계 탐구’라는 주제로 1주차 교육이 시작된다.

‘대하소설로 배우는 인문학’ 과정은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 대학과 지역간 상호협력 및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시행된 서울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공모,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인문학 단일과정으로 6월7일부터 10월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7회로 진행된다.

박경리의 ‘토지’와 최명희의 ‘혼불’을 주제로 하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소설가 김홍신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와의 만남 1주 과정도 진행된다. 각 작가의 세계관과 삶, 작품세계를 탐구하고 소설 속에 나타난 이데올로기와 창작과정, 소설 속의 언어 등을 깊이 탐구해본다.

또한 본 과정 중 각 소설의 배경지인 경남 하동의 토지문학관과 전북 남원의 최명희문학관을 방문해 살아 숨쉬는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학습도 2회 포함되어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

강사들은 국내 대학의 전문 교수진과 김홍신 교수, 토지문학관의 김영주 관장, 최명희문학관의 최기우 기획실장, 시인 윤지영 등 우수강사진들이 수강생들의 열정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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