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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구의원 26명중 9명… ‘여성파워’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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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구의원 26명중 9명… ‘여성파워’ 실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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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최고 득표율-노승재 최다 득표수-박재현 로또 행운

 

여성 의무공천 선거법 개정에 따라 처음 실시된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와 민주당에서 공천한 지역구 6명, 비례대표 3명의 여성 후보가 모두 당선돼 송파구의원 26명 가운데 29%를 차지하게 됐다.

지역구 여성 당선자는 한나라당 이경애(송파가), 이혜숙(송파마), 최윤순(송파사) 당선자이며, 민주당은 이정미(송파나), 이정인(송파사), 나봉숙(송파자) 당선자. 비례대표는 한나라당 임정진, 김순애 당선자와 민주당 이성자 당선자.

최연소자는 이정미 당선자로 42세이고, 최고령은 원내선(송파라) 당선자로 69세.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8명, 50대 11명, 60대 7명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정인 당선자가 유효득표의 48.6%를 획득해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고, 최저 득표율로 당선된 사람은 박재현 당선자(송파마)로 불과 13.1%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40%대 득표율을 올린 당선자는 이정인 당선자를 비롯해 김형대(송파아) 44.8%, 구자성(송파차) 44.6%, 이배철(송파나) 42.6%, 박인섭(송파아) 42.1%, 김상채(송파바) 41.9%, 권오철(송파차) 40.0% 등 모두 7명.

반면 10%대의 낮은 득표율로 당선된 사람은 박재현 당선자와 이승구(송파가) 14.3%, 원내선 15.5%  등 3명이었다.

최다 득표자는 노승재(송파가) 당선자로 1만5138표를 얻었다. 1만표 이상 득표한 당선자는 이정인(1만3883표), 구자성(1만1953표), 김상채(1만1930표), 김형대(1만1266표), 권오철(1만716표), 박용모(1만707표), 이양우(1만649표), 박인섭(1만573표), 안성화(1만367표) 등 10명.

이에 반해 박재현 당선자는 불과 4083표를 얻고도 당선됐으며, 원내선 당선자의 득표수도 5018표에 불과했다.

한편 노승재 당선자는 최다 득표자답게 3위 당선자와 무려 8840표 차를 기록했으며, 박재현 당선자는 4위 낙선한 후보보다 불과 192표를 더 얻어 당선의 행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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