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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지역경제-일자리 최우선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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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지역경제-일자리 최우선 챙기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6.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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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청장 당선인 인터뷰

 

▲ 박춘희 송파구청장 당선인
박춘희 한나라당 송파구청장 후보는 2일 실시된 제5회 지방선거에서 송파구청장에 당선된 뒤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최고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감사를 표한 뒤, “최우선적으로 지역경제·일자리부터 챙기겠다”고 밝혔다.

― 새벽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송파구청장에 당선됐는데, 당선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 먼저 송파구민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자신을 물에 비추어보지 말고 사람에게 비추어 보란 ‘無鑑於水 鑑於人’이란 옛 말이 생각납니다. 69만 송파구민에게 늘 비추어보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송파구민의 뜻을 가장 먼저 살피며, 송파구민이 주인 되는 구청을 만들기 위해 제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저를 도와주신 분들께 많은 마음의 빚을 졌습니다. 송파구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사랑받는 구청장이 되는 것이 그 마음에 보답하는 길이라 여기고 송파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송파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또한 69만 구민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내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 앞선다는 생각이 있지만, 민선 5기 송파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저는 69만 송파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경제와 일자리를 챙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송파구민이 먹고 사는 문제에 그 누구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역경제부터, 일자리부터 챙기겠습니다.

특히 권역별 특색에 맞는 단계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그 어느 곳도 배제되지 않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청년·여성·노인 등 계층별로 필요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송파구민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겠습니다.

최우선 추진과제는 제2롯데월드 건설, 지하철 9호선 송파구간 조기 완공 등 굵직한 현안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파급효과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송파구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치밀하게 구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이 밖에 제가 공약으로 내세운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송파의 경쟁력을 대한민국 최고로 높이겠습니다.

― 공천이 후보 등록 직전에 이뤄져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리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선거 운동기간 중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 한나라당 공천이 늦어지면서 구민들에게 저를 알릴 시간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구민을 만나야 한다는 부담에 초조하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저를 수행해준 비서진들과 참모진, 그리고 선거운동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일해 주었습니다. 특히 저와 일정을 같이 한 수행 비서진들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잠도 부족했고 제대로 먹지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밝은 미소로 함께 해주어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선거 캠프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당선된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 저의 힘과 능력으로 송파구청장에 당선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싶은 일은 그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선거운동 기간 송파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분들을 만났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구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이 없었다면 제가 결코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구민의 뜻을 받들고 늘 감사히 여기며 헌신하는 구청장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또 송파구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신 말씀들을 선거 일정에 쫓겨 일일이 정리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조언해 주신 말씀들을 잊어버리지 않고,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당부하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제가 구민들께 당부하기보다 제게 당부하신 말씀들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섬기는 리더십을 키워나가겠습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최고 도시 송파를 만들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송파를 만들어나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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