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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모델 사진찍는다며 여학생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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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모델 사진찍는다며 여학생 성추행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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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경찰서는 5일 인터넷에 교복 모델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여학생들을 성추행하고, 하체 사진을 찍은 뒤 강제로 판 김모(30)씨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3년 9월 송파구 가락동 원룸에 ‘A 스튜디오’를 차리고 인터넷에 “교복 광고 모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광고한 뒤 광고를 보고 찾아온 중고 여학생들에게 “교복 모델이 되려면 다리가 길어 보여야 한다”며 여학생들의 교복 치마를 속옷 위까지 끌어 올려 여학생들의 다리 등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은 혐의다.

김씨는 또한 포즈를 취하는 것을 도와 준다며 학생들의 가슴과 허벅지를 만진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이렇게 찍은 사진을 여학생들에게 3∼5만원을 받고 강제로 팔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인물 사진 찍는 기술을 배우려고 카메라 장비를 샀다가 호기심에 여학생 사진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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