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2동 용마- 거여1동 영풍- 삼전동 나루터 상상어린이공원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단조롭고 노후된 시설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조차 외면 받아 온 어린이공원을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
구는 지난해 6개소의 상상어린이공원을 개장하고, 올해도 디자인워크숍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전문가 자문단·설계디자이너와 주민들이 협력해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늘 오르기’를 테마로 개장하는 용마 상상어린이공원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놀이시설에서 탈피해 하늘오르기 조합놀이대와 여의봉타기, 회오리 타기 등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으로 꾸며진 놀이시설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간다.
또한 유아들의 놀이 안전을 위해 유아 그네·유아 미끄럼틀 등 유아 놀이공간을 구별해 설계했으며,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자가발전형 운동 시설도 도입했다.
영풍 상상어린이공원과 나루터 상상어린이공원도 각기 ‘숲속 놀이’, ‘꿈을 실은 돛단배’를 테마로 한 다양한 놀이 시설로 새단장한다. 특히 영풍 상상어린이공원 내 유아 놀이공간에 설치될 ‘까꿍 놀이대’는 엄마와 아이가 눈높이를 맞추며 놀 수 있는 시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성된 상상어린이공원에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이번에 개장하는 상상어린이공원 3곳도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흥미롭고 안전한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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