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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내리던 송파 땅값 작년 4.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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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내리던 송파 땅값 작년 4.5% 상승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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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3.3㎡당 9339만 - 아시아선수촌 2656만원 가장 비싸

 

최근 2년 연속 하락했던 송파지역 땅값이 지난해 평균 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가 올해 1월1일 기준 송파구 관내 토지 1060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에서 평균 4.5% 상승됐다. 상업지역 5.1%, 주거지역 4.3%, 녹지지역 4.4%, 개발제한구역 3.6%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주거지역의 경우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로 3.3㎡당 2656만원, 상업지역은 잠실동 롯데월드로 3.3㎡당 9339만원이었다.

송파구는 2010년도 개별공시지가를 4월26일부터 5월17일까지 주민들에게 열람하고,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 제출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공시지가는 매년 국토해양부에서 전국의 땅값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표준지를 선정, 시·군·구별로 지정된 감정평가사의 감정평가를 거쳐 국토해양부에서 2월26일 결정·공시한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근거로 조사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주나 이해관계인들로부터 의견을 제출받아 5월31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토지소유자 등은 당해 토지가 표준지 또는 인근 토지와 가격 균형이 유지돼 있는지 여부, 같은 용도지역 안에 토지이용상황이 같거나 유사한 표준지와의 토지 특성상 차이만큼 가격도 차이가 발생하는지 등을 검토해 의견이 있을 경우 구청 토지관리과나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 토지관리과에 제출하면 된다.

송파구청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종합민원/부동산·건축/개별공시지가열람/의견제출)로도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한편 제출된 의견은 현장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하고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 후 송파구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개별통보하게 되며, 5월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의견제출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하지 못했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면 지가 결정·공시후 이의신청기간인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청 토지관리과 지가조사팀(2147-3061∼4)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지난년도 지가 및 토지특성 정보에 대해서는 송파구 부동산정보포털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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