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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씨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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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씨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취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6.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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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감사체계 구축 등 투명성 제고 총력

지난달 2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덕흠 (주)원화건설 회장이 11월3일 전문건설회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용희 국회부의장을 비롯 맹형규 홍재형 임인배 이인기 심재철 국회의원, 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 김영순 구청장과 정동수 구의회의장, 협회 16개 시도 회장과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부터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해 협회가 투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회장선거에서 공약한 협회내 상시 감사체계 구축을 비롯 회원사 고충처리제도 도입,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자문단 구성, 노무관리 전담부서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에 봉사하기 위해 있는 곳이라며, ‘항상 부드럽게 회원사 눈을 바라보며 웃는 얼굴로 회원들이 만족할 때까지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5S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투명한 협회, 화합하는 협회, 힘 있는 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건설산업은 GDP의 17%를 차지하고 근로자 수만 200만명에 육박하는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주력산업이며,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전문건설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전문건설업이 단종건설업이라는 이름으로 제도화된 지 30년이 넘었다”며 “그동안 건설업계의 왜곡된 하도급 구조와 과당경쟁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만큼 박덕흠 신임 회장이 건설업계의 투명성을 현실화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마지막으로 현재 정부에서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을 논의중이라고 밝히고, 또한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건설경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덕흠 전문건설업협회 회장이 취임식에서 전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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