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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의 희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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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의 희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 송파타임즈
  • 승인 201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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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박찬우 송파구의원
박찬우 송파구의원(오륜·방이2동)은 18일 구의회 제1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송파구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의 질적 성장을 위한 교육 강화, 자원봉사 활동처의 발굴, 자원봉사 관리체계 표준화 등을 제시했다. <다음은 5분자유발언 요지>

우리나라 자원봉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본격화됐으며, 1996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송파구자원봉사센터가 설립된 이후 지역주민들의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송파구민 중 12%인 8만6000여명이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나 드러내놓지 않고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까지 합치면 송파구 자원봉사자는 더 많을 것이다. 자원봉사 활동영역도 장애우 돕기나 방범·행정 지원활동에서 벗어나 교통·환경·문화재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본 의원은 더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송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정책에 대해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이제부터는 자원봉사의 질적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 현재 신규 자원봉사자를 위한 기본교육·분야별 전문교육·전문봉사단 교육 등이 실시되고 있으나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자세를 점검하는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둘째, 자원봉사는 순수한 봉사이다. 따라서 자원봉사 활동시간 적립에 얽매여, 형식적으로 시간을 때우는 활동을 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셋째, 중·고교생에 대한 자원봉사활동가 의무화됐지만 자원봉사 활동처는 턱없이 부족하다. 청소년 자원봉사는 인성교육 측면에서 제도가 시행된 것인 만큼 자원봉사학습으로 접근한다면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제도 본연의 취지에 부합한 교육의 효과를 거둘 것이다. 초등생·유치원생부터 자원봉사교육을 의무화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

넷째, 송파구는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꼽힐 만큼 지역 복지시설과의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 자원봉사 관리체계를 통일화 할 필요가 있다.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유관기관·단체들이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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