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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서울 구의원 선거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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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서울 구의원 선거구 확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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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개 선거구획정 조례안 시의회 통과… 18일 공포 시행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서울지역 기초의원 160개 선거구가 확정됐다.

서울시는 시의회가 지난 10일 서울시 자치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함에 따라, 18일 조례를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선 4기와 비교하면 서울시 자치구의원 총 정수 419명(지역 366명-비례 53명)에는 변동이 없으나, 선거구별 인구수의 증감 및 동 통폐합 등 환경변화를 반영해 12개 자치구의 선거구 및 의원정수가 일부 조정됐다.

자치구별 의원정수는 2005년 대비 인구수 증감율이 5% 이상 차이가 발생한 성동구와 서대문구의 의원 정수를 각 1명씩 줄이는 대신 송파구 의원정수는 2명 늘어났다. 나머지 자치구는 종전과 같다.

자치구의원 지역선거구는 2인 선거구 114개, 3인 선거구 46개 등 총 160개로 최종 확정돼 종전의 162개(2인 선거구 120개-3인 선거구 42개)보다 2개 선거구가 감소했다.

자치구별 변동 유무를 보면 용산·성동·동대문·중랑·성북·은평·서대문·마포·구로·금천·강남·송파구 등 12개 자치구는 선거구간  동 통합 및 인구수 변동에 따라 선거구 경계 및 의원 정수가 변경됐다. 그러나 종로·중·광진·강북·도봉·노원·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서초·강동구 등 13개 구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한편 서울시는 사상 최초의 8대 선거로 치러지는 6·2 지방선거 업무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본청 및 25개 자치구에 공명선거추진반을 개설 운영하는 한편 공무원의 줄서기, 선거 개입 등 불법행위와 단속업무 소홀, 민생현안 방치 등 공직기강 흐트러짐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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