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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시설물 줄여 비움의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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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시설물 줄여 비움의 광장으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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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광화문광장 발전적 운영방안 토론회서 주장

 

김원태 서울시의원(한나라당·송파5)은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광화문광장의 발전적 운영방안과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 의원은 토론에서 “정치적 집회나 시위는 금지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광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특히 광장내 시설물을 대폭 줄여 비움의 광장으로 만들고 행사시 설치하는 시설물도 대폭 축소시키고, 설치 할 수 있는 시간도 단축하는 규제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한 “현재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청계광장 등 3개 광장의 관리와 운영부서가 모두 다르고 조례도 각각 다른 조례에 의해 운영 관리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례를 개정해 관리 및 운영주체를 일원화하고 효율적·민주적 관리 운영을 위한 광장운영시민위원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장운영 시민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총장과 여혜진 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한 뒤, 김형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 조명래 단국대 교수, 김원태 시의원, 강병근 건국대 교수, 이규연 중앙일보 사회에디터가 지정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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