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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生도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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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生도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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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결합한 민관협력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송파구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 및 생생도시 시상식에서 환경과 복지를 결합한 송파나눔발전소 운영과 관련,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송파구는 (사)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 추진해온 송파나눔발전소 사업이 국가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걸맞는 녹색도시로서 인정받아 2009 생생(生生)도시(EcoRich City) 녹색시민운동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녹색성장에 대한 활동과 관심을 증대시키고 국민생활 속에서 녹색성장 진척을 공감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생생도시 시상은 △에너지 △녹색교통 △물 순환 △자원 재활용 △녹색산업 △생태축 △녹색시민운동 등 7개 분야로, 전국 106개 지자체에서 응모했다.

녹색시민운동 부문에서 송파구는 공익 태양광발전소인 ‘송파나눔발전소’ 수익금을 에너지 빈곤층에게 지원해 ‘저탄소’와 ‘에너지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선진행정을 선보였고, 또한 관 주도가 아닌 시민단체와 뜻을 모은 민관협력 사업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나눔발전소 사업을 일회성이나 행사성으로 그치지 않고 더 큰 규모로 발전시켜 후속 나눔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는 지속성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에너지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보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송파나눔발전소 1·2호를 통해 20년간 1만4580톤의 탄소 저감량을 획득해 500만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협약기간인 20년 동안 송파구 관내 에너지빈곤층 2만8000가구에 모두 28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 송파구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 및 생생도시 시상식에서 환경과 복지를 결합한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은 전남 고흥군 소재 태양광발전소인 1호 송파나눔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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