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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활동에 구민 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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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활동에 구민 참여 유도”
  • 송파타임즈
  • 승인 2009.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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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박찬우 송파구의원
박찬우 송파구의원(오륜·방이2동)은 23일 구의회 제17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송파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조직적인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구체적이며 실질적이고, 실천가능한 계획을 만들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5분자유발언 요지>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2년 UN 환경개발회의에서 기후변화 협약이 체결된 이후 1997년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설정한 교토의정서가 채택됐고, 이들 국가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의무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 교토의정서를 비준했으나 온실가스 의무감축 부담을 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OECD국가 중 온실가스 배출량 7위, 1990년 이후 온실가스배출 증가율 1위를 기록 중이어서 구체적인 감축계획과 수치를 정하라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송파구가 2008년 10월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 출범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후변화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태양광발전소인 ‘송파나눔발전소’를 통해 운영수익금을 빈곤층에 지원하는 에너지비용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10월 송파구는 국내 최초로 UN이 공인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고,  최근에는 김영순 구청장이 제1회 한국기후보호리더 공공분야 대상을 받았다.

송파구가 지금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법적, 조직적인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였다면 앞으로는 구체적이며 실질적이고, 실천가능한 계획을 만들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구민들이 기후변화 방지 활동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기 위한 주민 교육과 CO2저감 실천을 생활화하는 홍보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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