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베타 파초브스카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그림책을 소재로 자신만의 독특한 3차원적 작업을 개발, 어린이들에게 책이 공작놀이의 대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한 작가.
그의 “마법그림책” 시리즈는 팝업 북처럼 펼치면 입체적으로 면이 튀어나오게 한다든지, 종이에 구멍을 뚫어 다양한 형태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입체적 구성을 통해 2차원의 그림책을 3차원의 세계로 변형시켜주어 책 읽기를 통해서도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응용력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크베타 파초브스카 초청 사인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책으로만 접하던 작가를 직접 만나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림책 속의 완성도 높은 그림을 통해 그림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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