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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자 증가 비례해 사고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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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자 증가 비례해 사고도 급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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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수 “한강시민공원에서 이틀에 1건이상 발생”

 

자전거 이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만큼 사고도 비례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주수 의원(한나라당·성동1)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강공원 내 자전거 관련 사고는 2007년 194건에서 08년 221건, 올해 10월말 현재 260건 등 매년 늘어나고 있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자전거 단독사고가 312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자전거와 자전거의 충돌사고 184건, 자전거와 사람 충돌사고 116건, 자잔거와 인라인 충돌사고 6건, 기타 57건 순이었다.

한강공원 안내센터별 자전거 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 양화 안내센터 관할지역에서 9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여의도 88건, 잠실과 난지 79건, 망원 78건 순이었다.

이와 관련, 이주수 의원은 “한강시민공원의 경우 이틀에 1건 이상의 자전거 관련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부분 타박·찰과상이지만 팔과 다리 골절상도 22건이나 있는 만큼 자전거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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