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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중앙시장 불법노점 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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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중앙시장 불법노점 대대적 정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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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소방도로에 좌판을 설치, 통행인 불편은 물론 화재 발생시 소방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던 잠실 새마을시장을 정비한데 이어 마천중앙시장의 불법 노점을 정비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7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마천중앙시장은 폭 8m, 연장 450m로, 강남권에서는 규모가 큰 전통 재래시장. 주민들의 이용이 많아지자 점포주들이 도로를 무단 점유하고, 또 이곳에 노점 좌판들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유모차는 커녕 사람조차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는 시장이 돼 버렸다.

이에 따라 구는 10월 초부터 상인들로 하여금 자진 정비토록 하고, 불응하는 불법 노점은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해 마천중앙시장의 통행로를 시원하게 확보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4월 상인들을 설득해 잠실 새마을시장의 소방로를 확보하고, 7월에는 새마을시장 신천역 주변 노점상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시설안전과 관계자는 “새마을시장에 이어 마천중앙시장의 불법노점을 정비, 이제 송파구내 대규모 노점시장은 가락시영 인근 도깨비시장만 남았다”며 “구는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킨다는 목표아래 불법노점을 정비해나가는 한편 정비된 도로에 대해서는 소방훈련을 자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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