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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으로 시집 온 송파 은행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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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으로 시집 온 송파 은행잎
  • 송파타임즈
  • 승인 2009.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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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이섬에 조성된 '송파은행길'에 송파구청 환경미화원들이 11일 송파구 관내 가로수에서 수거한 은행잎을 깔고 있다.
가을을 상징하는 낙엽, 가을의 낭만을 더해주지만 수북이 쌓은 낙엽은 도시의 또 다른 골칫거리이다. 수거와 폐기에 많은 수고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

그러나 발상을 전환하면 낙엽이 ‘금(金)잎’이 될 수도 있다. 송파구는 2007년부터 수거한 은행잎을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 보내 송파은행길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1200만원의 낙엽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이다.

송파구는 11일 2.5톤 트럭 3대분의 은행잎을 남이섬에 보내 송파은행길에 예쁘게 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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