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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호구역에 용적률 거래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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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호구역에 용적률 거래제 도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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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아, 대정부질의 통해 풍납동 피해 해소책 제안

 

▲ 박영아 국회의원이 9일 국회에서 교육ㆍ문화ㆍ사회분야 대정부 질의를 하고 있다.
박영아 국회의원(한나라당·송파갑)은 9일 국회 교육ㆍ문화ㆍ사회분야 대정부질의를 통해 문화재보호구역 주민의 불편과 재산적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용적률거래제 도입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문화재보호구역 규제로 주민이 겪고 있는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 생활상의 불편을 공주 출신인 총리는 잘 이해할 것”이라고 말하고, “서울 한가운데서 이런 일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과 박탈감이 얼마나 더 크겠느냐”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재개발 된 잠실 파크리오아파트와 풍납동 사진을 본회의장 대형화면에 비교하며, “분노와 실의에 찬 풍납동 문화재보호구역 내 주민들에게 한줄기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용적률거래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용적률 거래제란 문화재보존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사용하지 못하는 용적률을 개발지역에 팔수 있도록 하는 제도.

한편 박 의원은 과학자 출신답게 과학현안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 과학기술인 우대와 과학기술 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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