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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각종 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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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각종 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9.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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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화재·교통사고, 강남구-승강기사고 최다

 

서울시내에서 화재 및 교통사고는 서초구, 승강기 사고는 강남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강남 3구의 사고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수 서울시의원(한나라당·성동1)이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소방서별 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강남소방서 관할지역에서 9442건, 송파소방서 9317건, 서초소방서 9166건 등 강남3구에서의 사고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2007년 서울시내 23개 소방서에 접수된 사고는 모두 5만3089건, 2008년 5만8227건, 2009년 9월 현재 5만1334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화재가 3만5874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건 개방 2만7339건, 교통사고 1만511건 순이었다.

화재 및 교통사고는 서초구가 가장 많았고, 고층건물이 많은 강남구는 승강기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사고의 경우 2007년 1656건, 08년 1708건, 올해 1319건이 발생해 전체 사고 비중에서 보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어린이사고 발생장소별로 분류해보면 아파트 1976건, 단독주택 980건 등 집에서 일어난 사고가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한편 소방서에 걸려오는 장난전화는 2007년 2562건, 08년 2590건, 올해 9월 현재 1490건 등이었다. 장난전화로 소방차가 출동한 횟수는 2007년 57건, 08년 41건, 09년 18건이었고, 이로 인해 4322만원이 낭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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