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송파구가 11일부터 12월9일까지 2009 독서지도자반 심화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독서지도자반은 각 동 새마을문고와 기존에 설립됐거나 현재 설립 진행중인 공공도서관의 수요에 맞춰 사서도우미 겸 독서지도에 대한 준전문적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됐다.
책읽기에 대한 구의 의지를 담아 첫 걸음을 뗀 독서지도자반 기초과정이 좋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커리큘럼을 가진 심화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로 진행되는 심화과정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위탁해 교육이 진행된다. 이론 강의와 더불어 수업지도안 짜기, 북아트, 동화구연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활동 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수강생은 학교개방도서관 사서 7명을 비롯해 관내 26개 동 주민센터 문고회원,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접수받아 총 220여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교육 이수자에게는 새마을문고 및 공공도서관 등에서 사서도우미와 독서지도 등 자원봉사가 가능한 명예 사서증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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