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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공원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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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공원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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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름다운 화장실대상서 동상 수상… 방이중 미술부 작품 전시

 

송파구 방이근린공원 화장실이 제1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동상에 선정돼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우리나라 화장실문화를 선도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국에서 153개 기관이 응모해 24개 기관이 시상대에 서게 됐다. 

동상을 받은 방이근린공원 화장실은 지난 6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전혀 새로운 화장실로 태어났다. 여성을 위한 파우더룸 등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안전을 위한 비상벨과 CC-TV까지 갖췄다.

근린공원이라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게 원목 스타일의 출입구 목책과 울타리로 만든 친환경적 디자인도 큰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근 방이중학교 미술부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 작은 갤러리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구는 최근 마천시장에 파우더룸과 유아용 보조의자 등을 갖춘 ‘여행’ 화장실을 준공하는 등 화장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환경과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방이근린공원 외에도 송파에는 올림픽쉼터 화장실·잠실근린공원 화장실 등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좋은 화장실들이 많이 있다”며, “화장실이 주민 생활만족의 기본인 만큼 여행 화장실을 비롯한 좋은 화장실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송파구 방이근린공원 화장실이 제1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동상으로 뽑혔다. 공원 화장실답게 원목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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