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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밤 ‘송파올레길’ 두번째 걷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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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밤 ‘송파올레길’ 두번째 걷기행사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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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성내천·장지천을 비롯 송파구 사면을 둘러싼 4개 하천을 잇는 ‘송파 올레길’을 개발,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 올레길 순례에 나선다.

구는 오는 30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송파구청 광장을 출발해 석촌호수에서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올림픽공원을 거쳐 구청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31.63km 구간의 올레길 걷기행사를 벌인다. 

구는 참가자 전원에게 야광 안전스티커를 배부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진과 상황요원이 대기하는 별도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30개 주요 분기점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순례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2007년 800㎞에 달하는 산티아고 순례이후 걷기에 푹 빠진 ‘아줌마 여행갗 김효선씨(53·잠실6동)는 “송파는 접근이 편리한 도심형 걷기코스라는 면에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연인과 가족·친구와 함께 밤새 수다 떨면서 걸어보면 잊었던 감성이 되살아나고, 더구나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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